대회인사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움

진선미(眞善美)는 지성(知性), 의지(意志), 감성(感性) 하나하나에 대응하는 초월적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이 가운데 지성의 대상을 진(眞)이라 하고, 선(善)을 의지의 대상이라 하여 眞 다음에 두는 것을 고대, 중세의 철학적 전통이었습니다.
또 그리스에서는 美와善이 ‘ 아름답고 선한 것’이라는 합성어로 자연적, 사회적, 윤리적 탁월성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겉으로 보이는 외면뿐 아니라 지성, 의지, 감성 등을
담아내는 내면의 미가 내재되어야만 가능하다는 뜻일것입니다.

한국일보사는 최근 미소코리아대회를 단순한 ‘미의 대전’에서 ‘미(Beauty)’와 ‘자선(Charity)’
그리고 ‘국가홍보(Nation PR)’등의 공익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외모중심이 아닌 재능과 성격, 지적 능력 등을 평가하는 내면적인 미를 더욱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속에 한국의 美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수려하나 외모와 내면적인 미를 겸비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미인’을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첫째 지표는 여성인재 발굴 및 양성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표출하지 못하는 여성인재들을 발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적 통량으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반세기에 이르는 미스코리아 대회 역사상 최고의 쾌거로 지목되는 금나나양의 하버드대학 입학, 미스코리아 사상 최초로 기자공채(KBS 기사직)에 합격한 김가림
(2001년 미스대구진, 당시 김지은)양, 역시 미스코리아 최초 MBC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한 서현진(2001 미스대구선, 2001 미스코리아 선)양 등은 미스코리아대회가 새롭게 지향하는 여성인재들입니다.
더욱 고무적인 일은 이들이 모두 우리지역 출신들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미스코리아 대회가 지향하는 두번째 지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입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하는
‘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려 웃고 즐거워 하는 한바탕잔치를 만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또 다른 지향점은 지역사회 기여입니다. 미스코리아들을 활용, 사회봉사와 사회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전개가 바로 그 것입니다. 물론 미스코리아 대회가
완벽한 것만은 아닙니다. 아니 많은 문제점을 상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대회를 본래의 취지에 맞게 추진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적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는 주최측의 노력 못지않게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은 미스코리아 대회의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여성 인재 발굴과 국민적 대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TV로 방영되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모든 가족들이 지켜보며 함께 응원하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일보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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